전체 22억3000만원 확보,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 초석 마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경 /사진=환경일보DB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경 /사진=환경일보DB

[장성=환경일보] 정동호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 이하 '나노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4월 말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R&D)’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예산은 22억3천만원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역기업과 공동연구개발를 통해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R&D)'은 지역별 여건·특성을 반영한 주력산업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인력, 장비 등 연구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여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나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할 4건의 아이템은 ㈜바이오에프디엔씨, ㈜새비와 '피부투과도가 증진된 바이오활성소재 및 트러블 완화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지본코스메틱과 '먼나무 유래 기능성 물질 함유 피부건강케어 제품 개발'이다. 

또한 ㈜영산홍어와 '해조류 기반 초임계 추출 공정을 이용한 탈모 개선 소재 개발 및 산업화'와 ㈜동원메디칼과 공동 연구발사업인 '분할 정밀 금형을 이용한 수요 대응형 코그-봉합사 개발'사업이다.

나노센터 김용주 센터장은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센터가 보유한 초임계유체추출 등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