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고 실행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 김병준)가 함께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사업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이하 에코실험실 사업)에 참여할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실험실 사업은 카카오뱅크와 사랑의열매가 청년을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

숲과나눔은 그동안 환경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별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에코실험실 사업에서는 숲과나눔이 주관 기관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며, 이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새로운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에코실험실사업은 기후위기 및 환경파괴로 인한 피해에 직접 영향을 받는 2030 청년세대가 주체적 해결자로 나설 수 있도록 청년 모임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모집 안내문 /자료제공=숲과나눔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모집 안내문 /자료제공=숲과나눔

활동의 주제는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등이며, 활동 유형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활동,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이슈화 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워크숍 등이다.

만 19~34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 기간은 4개월이다. 또한 네트워킹 모임과 환경 분야 선배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5월15일부터 25일까지다.

(재)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누구보다 환경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이 청년들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창조하고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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