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까지 대상자 모집...실내·외 원격 케어서비스 제공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는 중장년층 이상 1인가구의 성공적인 홀로서기와 일상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공간 내 각종 센서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실·내외 원격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장군은 동 사업에 참여하여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1인가구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돌봄서비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 1인가구 50가구이며, 오는 5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고독사는 개인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라며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1인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실내 동작감지센서로 거주지 내 생활패턴과 활동량을 체크하고 대상자의 건강·식사·수면·운동·외출 등 일상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말벗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문화행사 참여를 지원하는 등 1인가구 간 커뮤니티 형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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