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중심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정관도서관에서는 5월 13일 오후 2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들려주는 봄의 선율 in 정관도서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봄의 왈츠 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기장도서관에서는 5월 21일 오전 11시 색다른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형식의 마술공연인 ‘매직&벌룬 퍼포먼스’를, 교리도서관에는 5월 28일 오후 3시 ‘친구를 용서해요’라는 주제로 관객소통형 어린이뮤지컬 ‘기억이 사라진 후크선장’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영화도 상영한다.

정관도서관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장난감이 살아있다(5월 6일) ▷아기돼지 삼형제와 매직램프(5월 7일) ▷백설공주:사라진 아빠를 찾아서(5월 14일) ▷불곰영웅 밤세:도둑들의 도시(5월 20일) ▷무민:더 무비(5월 21일) ▷꼬마 코알라 블링키 빌(5월 27일) ▷아기곰 보보 구출대작전(5월 28일) 등을 상영한다.

기장도서관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빅 위시(5월 7일) ▷덕구(5월 14일) ▷양말요정 휴고의 대모험(5월 21일) ▷언더더씨(5월 28일) 등을 상영한다.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공공도서관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과 영화관람 등 모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봄의 선율’은 5월 2일, ‘매직 & 벌룬 퍼포먼스’는 5월 11일, ‘기억이 사라진 후크선장’은 5월 17일부터 공연별 60~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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