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일원...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합동 추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5월 8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산림청(양산 국유림관리소)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 협업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날 두 기관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내용을 담은 산불예방 팸플릿과 마스크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요 등산로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스피커가 장착된 산림드론을 활용해 산불 계도방송을 송출하는 등 대대적인 대시민 산불홍보를 실시했다.
 

유관기관 합동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유관기관 합동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이어 공원 순환도로 일원에 산불 및 산불 진화장면·산불 피해지 등을 촬영한 대형산불 사진 20여 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산불 재난의 심각성에 대해 홍보하고, 공원 산림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산림정화활동을 전개해 산림자원 보호에 대한 시민의 참여의식을 확산시켰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며, “산림청(양산국유림관리소)과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보호에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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