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되고 있는 바다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 심어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5월10일(수)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되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지난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및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다숲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이를 널리 알려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식목일 기념식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바다식목일 기념식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제1회 기념식이 열렸던 제주에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 민간기업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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