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조기 추진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결돼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인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조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은 대변항~해수담수화~월전마을~죽성교차로를 연결하기 위한 도로개설사업으로 총연장 6.18km, 총사업비 764억여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이다.

기장군은 지금까지 경관심의·특정공법심의·문화재지표조사 등을 통해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현재 도로구역 결정(변경) 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한 죽성리·대변항 일대 1.5km 구간에 대해 공사비 280억원을 투자해서 도로개설 을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80억원을 투자해 월전마을 일대 0.8km 구간 도로개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고, 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사업의 조기 개통을 위해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전 구간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갈맷길과 연계해 해안로 산책을 위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교통체증도 다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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