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여성가족부 주관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사업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구는 서울시에서 2번째로 공모에 선정돼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30일 기준 동대문구의 1인 가구는 약 8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 구는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경제·안전·건강 등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는 1인가구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가족센터를 통해 동일이의 마음검진, 슬기로운 1인생활, 1인가구 커뮤니티 ‘동네친구’ 등 심리상담, 교육 및 여가·문화,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기존 1인가구 지원 사업 중 수요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심리정서지원, 사회적관계망 형성, 자기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는 기존 1인가구 지원 사업 중 수요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심리정서지원, 사회적관계망 형성, 자기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특히, 올해는 기존 1인가구 지원 사업 중 수요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심리정서지원, 사회적관계망 형성, 자기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인가구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해 1인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는 연령도 각자의 상황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1인가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 외로움인 만큼 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동대문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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