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압화 작품 50여 점 기획 전시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6일(화)~5월 21(일)까지 국립수목원 내 난대온실에서 자생식물자원을 활용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의 압화 작품 등 50여 점을 기획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금원산 야생화 압화 작품 20여 점과 침엽수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향초 작품 등 30여 점이다.

자생식물을 활용한 압화 작품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자생식물을 활용한 압화 작품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전문 작가작품이 아닌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여 만든 작품으로 전시공간에서는 야생화를 이용한 작품과 더불어 나무의 천연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모든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과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청에서 수행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에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공립 수목원들의 공동연구로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 예측과 산림식물종의 현지 내외 보전 및 적응전략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침엽수 추출물을 이용한 향초 및 방향제 체험 공간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침엽수 추출물을 이용한 향초 및 방향제 체험 공간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각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서로 교류하고 공동으로 연구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우리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국민에게 소개하여 우리 식물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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