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발생 가능성, 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임도시설

산림재해 우려가 있는 임도 시설물에 대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 실시
산림재해 우려가 있는 임도 시설물에 대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 실시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재해위험성이 높은 민가주변 임도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임도시설 중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민가주변 임도시설 46개소와 ’22년 집중호우피해 복구사업지 6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위험요인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를 하여 점검 후에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교수, 산림기술자) 인력풀을 구성하여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 및 관리와 기후위기 등으로 대형화되는 산불의 효과적인 진화를 위해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