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ESCO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에너지사용자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의 만남의 장,『2005 ESCO-Mart』를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27일 개막식 및 정책설명회에서는 국내외 ESCO 사업현황 및 국제협력 사례, CDM(청정개발체제) 대응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2006년부터 시행 예정인 우수 ESCO 인증제도, 에너지절약 성과 측정 및 검증(M&V) 지침, 안정적인 ESCO 투자사업 지원 재원확보 방안 등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수렴을 가지며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다.

둘째날인 28일 ESCO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서는 ESCO 보유기술 및 사업효과, 경제성 등 투자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및 최근 ESCO 사업의 투자동향 및 빈도, 절감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설명된다.

한편 13개의 ESCO기업은 이번「2005 에너지전시회」에 개별 전시관을 마련하여 자체보유의 에너지절약 기술 및 기기를 전시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 자금 문제 등으로 에너지절약형기기로의 개체를 망설이는 에너지사용자와 만나 투자사업의 제안과 상담 및 정보 등을 제공한다.

ESCO 사업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 Energy Service Company)가 기존저효율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개체하는 데 투자하고 이후 절약되는 금액을 사용자와 ESCO가 일정비율로 배분하여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용자는 기술·경제적 부담 없이 고효율설비를 가질 수 있을 뿐더러 설비의 개체·개선에 따른 설계·구입·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시간과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설비투자금액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공제 혜택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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