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책방, 식당, 마을 창고 같은 유휴공간에서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생활권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마을문화 소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로 카페, 책방, 식당은 물론 마을 창고 같은 유휴공간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공간운영자와 참여 모임원이 5인 이상이며, 5회 이상 활동해야 한다. 커뮤니티 활동 내용은 기본적으로 취향 기반이며 전문성보다 작은 공간에서 이웃과의 소규모 모임을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신청접수 후에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팀당 150만 원 이내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사업 운영 및 정산 교육, 계약체결을 위해 선정 워크숍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운영은 6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함명준 이사장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고성군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15분 문화생활권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동네에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 방법과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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