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깨끗한 청계천 지킴이”로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깨끗한 서울 가꾸기에 앞장서 온 서울시 환경미화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은 2003년 7월 착공된지 2년 3개월여만에 개통되는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를 앞두고 맑은 물과 아름다운 산책로로 새롭게서울시민의 품에 돌아온 청계천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깨끗한 청계천 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 깨끗한 청계천 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 청계천 광장 및 청계로 전구간에서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서울시환경미화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1962년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이 결성된 이래 처음 갖는 자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미화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봉사단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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