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인 15kg 스팀 트롬 신제품(모델명 : WD-R255)을 출시했다. 가정용 드럼세탁기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15kg 스팀 트롬은 대형을 선호하는 국내와 북미 시장의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해 출시됐다.



▲ 세계 최대용량 스팀 트롬 출시

최근 맞벌이 부부들을 중심으로 빨래를 모았다가 일주일에 한 두 번 많은 양을 세탁하는 추세이며, 대기 오염으로 인해 침구류, 커튼 등도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경향이 늘면서 대용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의 경우는 기존 최대 용량인 13kg대용량이 주력제품일 정도로 대용량을 선호하며, 빨래를 모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대량으로 세탁하는 성향이 많아 LG전자는 이 점을 반영해 15kg의 대용량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세탁통이 크면 대용량 모터 개발 및 진동 제어가 어려운 점이 있으나, LG전자는 고유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에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된 ‘spiral DD 모터’를 개발/적용해 이를 해결했다.

Spiral DD 모터는 기존 DD 모터와는 차별화되는 특수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제품이 전원에 연결돼 있지 않는 상태에서 손으로 드럼을 돌려도 Spiral 모터 스스로 강력한 원심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드럼 내부의 램프에 불을 켤 만큼 강력한 모터이다.

이 강력한 spiral DD 모터를 통해 세탁력과 탈수력을 기존 제품보다 각각 11%, 60%가량 향상시켰으며, 물과 전력사용량도 각각 12%, 10% 절감시켰다. 또 ‘스팀 프레쉬’기능을 적용, 구김제거와 탈취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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