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교육과 전문의료인 상담 제공으로 호평

동대문구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출산준비교실’이 6월1일 운영을 앞두고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출산준비교실’이 6월1일 운영을 앞두고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출산준비교실’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과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및 경희의료원 교수진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의 주제는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 건강한 출산을 위한 시기별 산전관리 교육, 순산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진통 대처 요령, 분만 진행과정, 아기의 애착 형성을 돕는 그림책 태교 및 북 아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맞춤형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직장인 등 대면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교육도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버스(ZEP)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진행되는 비대면 교육은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고위험산모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에게 질의응답과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대면 교육은 오는 30일, 비대면 교육은 6월1일 운영을 앞두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은 각 교육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출산준비교실의 세부 일정 확인 및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나 동대문구 보건소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대면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임산부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스마트한 동대문구를 구현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제공하는 출산준비교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육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가 제공하는 출산준비교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육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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