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대비 주택 및 건물에 피해 우려 있는 수목 사전에 제거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생활권과 연접해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강풍, 토사유출 등에 의해 쓰러지는 수목과 산림연접지역에 있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목들을 정비한다.

군은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21개소 170본의 고위험도 재해 우려목 제거했다. 

이번 추가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및 토지소유자 임목제거 동의서 징구절차를 거쳐 6월말까지 27개소 98본의 고사목 및 재해 우려목을 정비 처리해 주민 불편사항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매년 강풍과 폭우 등 이상 기후를 대비해 주택 및 건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왔다. 특히 일반인들이 제거하기 어려운 거목 및 홀로 거주하는 고령가구에 인접한 재해 우려목을 제거해 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흥을 받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 대비 재해우려목 사업을 집중 추진해 산림재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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