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사료용 벼 재배를 위해 사료용 벼 잎집량이 많고 알곡이 많은 벼 품종인 희망과 수복을 한우사 육 독농가에 공급해 ‘총체 벼 채종단지’를 운영한 결과 21일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량 감소 및 수입 개방 등으로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적정한 논 면적을 확보함은 물론이고 축산 생산성 향상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사료용 벼의 재배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총체 벼 생산에 나선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2만평 이상으로 총체 배 종자 생산단지를 확대 재배해 총체 벼 생산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라면서 “쌀을 먹고 자란 함평천지 친환경 한우고기의 위상 제고 및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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