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울산시는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10월 14~20일 종합운동장 주변과 문수구장 호반광장, 시내 일원 등지에서 이벤트 광장 운영, 처용문화제, 구·군 문화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고 밝혔다.
시는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이벤트 광장을 운영키로 했으며, 15일에는 문화예술회관(교향악단)에서 ‘한마음 페스티벌’, 울산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의 ‘스포츠 댄스’, 중구청의 ‘청소년 어울마당’, 충남도 공무원의 ‘사물놀이’, 울산대 기린응원단의 ‘제12회 문수응원대제전’ 등이 마련된다.
16일에는 문화예술회관(무용단)의 ‘민중의 춤, 울산의 향수’, 울산살사연합의 ‘라틴댄스페스티벌’, 전선민씨의 ‘통기타 콘서트’, 남구청의 ‘남구로 떠나는 신나는 음악여행’ ‘푸른 고래야! 고래야!’, 김미자 무용단의 ‘한국의 미’, 톱니바퀴의 ‘락 페스티발’ 등이 마련돼 있다.
17일에는 문화예술회관(합창단)의 ‘울산에서 세계로’, 연예협회의 ‘몽골민속음악’, 동구청의 ‘동구 어울림 한마당’, 평양연극예술단의 ‘북한곡예’, 국악협회의 ‘울산과 바다, 그리고 축제’ 등이 특설무대를 차지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8일에는 문화예술회관(무용단)의 ‘국악공연’, 불당골의 ‘신명의 소리’, 베이직트리오의 ‘재즈콘서트’, 북구청의 ‘국제클라마임의 세계’, 호남향우회의 ‘호남인의 밤’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19일에는 문화예술회관(합창단)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카라콘서트’, 밸리댄스코리아의 ‘댄스, 댄스’, 울주군청의 ‘울산 재애밟기놀이 재현’, 연애협회의 ‘리듬터치 Big 콘서트’가 특설무대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또한 14~20일에 열리는 향토음식관 및 각종 전시장·판매장 운영계획을 보면 ‘시·도 홍보관’ ‘터키국가 홍보관’ ‘기업체 홍보관’ ‘기업사랑 홍보관’ ‘119이동 체험관’ ‘우수중소기업 홍보관’ ‘도자기 전시 및 체험관’ ‘우수 공예품 전시 홍보관’ ‘농·축·수산물 전시 홍보관’ ‘창업동아리 홍보관’ ‘무선 아마추어 홍보관’ ‘전통 향토음식관’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체전 기간에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일원에서는 ‘제39회 처용문화제’는 15일 오후 2시 처용암 앞에서 ‘처용제의’를 비롯해 개막식·거리 퍼레이드·특설무대 공연·전시행사·부대행사·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울산을 찾은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구·군별 문화행사를 보면 15~17일 중구는 성남·옥교동에서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열고, 동구는 현대백화점 야외공연장에서 ‘한가족 문화축제’와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에서 ‘커뮤니티 페스티벌’을 각각 마련한다. 또 북구는 화봉사거리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노동문화제’와 ‘국제 클라운 마임 축제’를 준비하고, 울주군은 봉계 일원과 옹기마을에서 ‘봉계한우 불고기축제’와 ‘온양옹기축제’로 체전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 밖의 전시행사로는 5~20일 문화예술회관 중앙관장과 야외전시장에서 제86회 전국체전 및 개관 10주년 기념 ‘한국조각흐름전’이 열리고, 11~17일에는 문예회관 제1·2·3·4 전시장에서 ‘제89회 전국체전 및 제9회 울산광역시 미술대전’이 개최된다.
한편 현대예술관에서는 9월 28~31일 예술관 갤러리에서 ‘색들의 향연!, 가을愛 동화展’을 개최해 서양화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10월 14~17일에는 예술관 로비에서 ‘2005 가을 愛 음악회’를 열어 국악·관악·합창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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