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K산업개발(주)이 시행하고 S산업개발이 시공해 레저형 아파트(28평형 112가구, 34평형 84가구 등 196가구)가 건설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은 “1968년 해일 때 바닷물이 큰길로 넘쳐 시내 한가운데까지 물바다가 되는 등 엄청난 해일 피해를 겪었다”면서 과연 이 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도 되는 것"인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 또 업체는 바다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데 어떻게 환경성검토 등 인ㆍ허가를 취득했는지, 관계당국은 어떻게 허가를 내주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한마디씩 내뱉고 있다. 그냥 얼추 보기에도 '모래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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