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화연수, 혁신기업양성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 정신센터 출범식 /사진제공=환경일보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 정신센터 출범식 /사진제공=환경일보

[광주=환경일보] 정동호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아이플렉스광주에서 산업계와 대학 등 전문가들과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정신센터’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가정신이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 사고를 통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모하는 핵심역량으로 의미하고, 주요 선진국에서는 기업가뿐 아니라 유년 시절부터 학교 정규과정에 포함해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인디제이, 광주대학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회 등 산·학·연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센터와의 업무협약, 센터 운영계획,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광주의 미래성장을 위해 어떻게 기업가정신을 핵심 원동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예산 건의와 기업가정신 연수과정 커리큘럼 설계, 혁신기업 양성방안 등을 구상해 왔고,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청소년 등 대상별 특화연수과정 및 혁신기업양성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경륭(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고문은 메세지를 통해 “대동사회를 추구하는 공공적 기업가정신이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로 만들었던 만큼 이번 기업가정신센터를 통해 향후 선도적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미래지향적 국가 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해 전 국민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기업가정신 함양이 필요하고, 광주가 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국제교류협력 등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정신센터’는 오는 7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개막식에 발맞춰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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