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수산자원센터, 미역 종자 배양 및 보급사업 진행

고리원자력본부. 기장형 미역 종자 배양 및 보급사업 연구비 지원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 기장형 미역 종자 배양 및 보급사업 연구비 지원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수온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을 위해, 지난 5월 31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기장형 미역 종자 배양 및 보급 사업’ 연구비 4000만원을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19년도부터 5년째 ‘기장형 미역 종자 배양 및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주변지역 해역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해조류 품종을 개발하고 주변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연구비는 실내 배양기술 연구비와 배양 기자재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실내 가이식 기술개발을 통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 성과물을 지역 어업인들에게 제공한다.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어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품종을 연구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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