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생활속의 가스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용 보일러CO중독사고예방』 포스터를 해당업소 및 가스공급자에게 배포했다.



▲ 산업용 보일러CO중독사고예방 포스터

최근 서울 소재 사우나 시설에서 보일러실 폐가스에 의해 근무자와 입욕자 9명이 중독되어 업무용 보일러에도 CO중독사고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유사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대형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업무용보일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한 대구에서 발생된 대형목욕탕 화재와 관련하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CO중독과 화재에 대한 사고예방 등 안전관리 전반적인 현장교육을 겸할 예정이다.

사우나 찜질방 등 가스를 사용하는 목욕업소 2,200여개소에 대하여도 특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1단계로 LPG를 사용하는 목욕업소 128개소에 대하여 추석 전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하였고, 2단계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목욕업소 2,000여개소에 대하여 9월말까지 가스공급자와 공동으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홍보에 의한 사고예방뿐 아니라, 동절기 전에 정부,공사,가스관계자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가스보일러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가스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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