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는 27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소득층 심장병 어린이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향후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활동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Heart Fund'와 회사 지원금을 합해 연간 3억 6천만원의 치료비를 세이브더 칠드런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새 생명을 찾아 줌은 물론, 가정의 행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Save the Children'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진 채 태어나는 어린이는 연간 4,000~5,0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0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심장병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어린이를 선정하게 된다.

협약식에 이어 이석재 사장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못했던 어린이의 수술비 전액을 전달하고, 수술 후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화를 선물로 전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의 소원인 생일파티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내외 마라톤 대회마다 매칭 그랜트를 조성, 독거노인, 어린이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 농촌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출산을 원하는 저소득층 불임가정을 대상으로 불임 치료지원을 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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