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임직원,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 참여

기부숲 텃논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기부숲 텃논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 6월 1일 오전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조성한 부산시민공원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호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박정웅 행복복지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지역 어린이 유치원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모내기 체험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서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해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단과 농협이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모내기방법과 벼의 생육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벼가 어떻게 자라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체험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모내기 체험행사 후 올 가을 전통방식으로 재래식 농기구를 활용해, 벼를 베고 탈곡하는 수확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농업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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