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21일, 산·바다 등 야외 자연풍경 재해석한 단체전

예술의거리 작가 5인전 6월엔 그대와 함께 전시회 안내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예술의거리 작가 5인전 6월엔 그대와 함께 전시회 안내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발길에 머무는 풍경전’에 이어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동안 ‘6월엔 그대와 함께’ 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거리 작가 5인이 야외스케치를 다니며 산과 바다·마을과 길·꽃과 나무 등 다양한 자연풍경과 평범한 일상을 각자 재해석해 그림에 담아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화법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갤러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작가들이 즉석에서 인물드로잉을 해주는 이벤트도 즉석에서 마련된다.

임현주 미술의거리 대표작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작가들과 더불어 때로는 몽환적이고, 때로는 감성적인 작품감상으로 함께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술의거리 대표작가들의 전시회에 찾아와, 다채로운 예술체험과 함께 작가들과 소통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는 지난 2005년 4월 16일 개장 후 다양한 공익행사와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 폭넓은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친구·연인과 자화상 등 얼굴을 직접 그리고 자유전시하는 ‘그리다, 얼굴’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시민들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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