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일광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월 9일 일광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에 발견한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하고 위기가구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무보수·명예직 인적 안전망이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27명이 참여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가구의 징후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체크리스트를 통한 신고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일광읍 맞춤형복지 카카오톡 채널인 ‘투게더일광’ 안내도 이뤄졌다.

‘투게더일광’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1:1 채팅을 통한 복지상담방으로 카카오톡 채널 소식탭을 통해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인적안정망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데 힘써주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