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인증

대전상수도 수질연구소 분석능력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상수도 수질연구소 분석능력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질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평가시험에 참여했으며,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음이온 성분, 유기인계 농약류 등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인력들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또한 3년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현장평가를 통해 연구소관리 시스템, 기술인력, 분석장비 등 전반적인 분석 환경 및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황기영 수질연구소장은 “수질분석 장비의 최신화와 분석담당자의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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