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8일 공고를 내고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어은리, 우정읍 조암리, 화산리 일원 40만3000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화성장안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선 계획‧후 개발 원칙에 따른 계획적 개발로 면적 133만2000㎡(40만3000평), 인구 1만8700명(6450가구)을 수용하는 중․저밀의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되며,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이 예정 지구는 도시의 계획적‧단계적 발전을 유도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1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 용지로 반영된 지역이다.
지리적으로 장안‧우정읍 등 화성시 서남부권 행정구역의 중앙에 입지해 있는 이곳은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55㎞, 화성시청으로부터는 약 14㎞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접근 교통시설로는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 간 민자고속도로 개설 및 국도 77‧82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지역 간 연계성이 양호하다.
또 인근 기아자동차 및 발안산업단지‧장안 산업단지의 정주환경 조성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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