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협력 기관 한자리··· 치유농업 등 상호 업무 협력, 연구 발전 방안 협의

영주시 협력기관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 협력기관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15일 업무협약 기관 실무자들과 산림복지연구개발 센터에서(영주시 풍기읍 소재)에서 ‘2023년도 협력기관 상반기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제는 치유도 산업이다’라는 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 센터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치유농업 등 상호 업무협력, 연구 발전방안 협의 및 정보 교류로 진행됐다.

또, 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한 숲 체험 및 수치료 체험 등을 체험하며 농업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북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안동 생물자원연구소, 봉화 약용작물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가 참여했다.

시는 협약기관과 202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 용역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연구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이전, 우수 유전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과제추진 등 포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시는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지역 유망작목(두메부추)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 개발’을, 풍기인삼연구소와는 ‘풍기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풍기인삼빵 개발’을 공동 연구 개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시는 업무협력 기관과 ‘영주 농업 선진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관 간 상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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