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광케이블 공급권을 획득은 세계 유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뤄낸 값진 쾌거다.

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대규모의 광케이블 공급권을 획득했다. 태국 최대 유선 통신사업자인 TOT가 56만5000 전화 회선을 확장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삼성전자는 10월부터 10개월간 통신망 구축에 소요되는 광케이블 약 1만4000km를 공급하게 됐다.

미국·일본·중국·인도 등 세계 유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수주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내 시장점유율이 70%로 높아져 최고의 광케이블 공급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시행 예정인 TOT 추가 확장 사업(2차분 70만 회선, 3차분 90만 회선)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으며,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진출에도 큰 힘을 얻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해 광통신망을 활용한 FTTH(댁내광가입자망) 토털솔루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광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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