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내 18개교 대상 2억 지원해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

휘봉고에 설치된 Active Learning Classroom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휘봉고에 설치된 Active Learning Classroom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초중고 21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 2억원을 지원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및 스마트 팜 조성에 나선다.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다양한 학습 자료와 도구로 활용해 학생들의 쉽고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초중고 18개교(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원활한 인터넷 수업 환경을 위해 무선AP를 증설하며 과학실, 영어 교과실, 예술 체육교과실 등에 양방향 인식 빔 프로젝터, 전자칠판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중학교 2개소(경희여중, 동대부중)와 고등학교 1개소(휘봉고)에는 IoT 기반의 친환경 작물 재배 프로그램인 ‘스마트 팜’이 조성된다. 스마트 팜에서는 미래생태 분야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신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스마트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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