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통은 별도 관리자가 없어 대부분 손잡이를 비롯한 겉 부분에 오물이 묻고 악취를 풍기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안산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세척 차량 2대를 제작해 2만5000여개의 음식물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하는 클리닝 서비스 사업을 10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3.5톤 차량은 일반주택, 5톤 차량은 공동주택을 전담해 1일 300여개의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하게 되며, 파손된 음식물 쓰레기통은 교환해 준다.

한편 이들 차량에는 도로청소 차량에 그려져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단원 김홍도 그림을 넣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2005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시민들은 음식물쓰레기를 각 가정에서부터 줄이고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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