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골목스토리 공모전 7월2일까지 기간 연장

2023 동대문구 골목스토리 공모전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동대문구
2023 동대문구 골목스토리 공모전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더 많은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8일 마감이었던 ‘2023 동대문구 골목스토리 공모전’ 기간을 7월2일까지 연장한다.

동대문구 골목스토리 공모전은 동대문구만의 이야기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2021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공모내용은 동대문구 내 이색테마 골목 소개, 동대문구 골목을 배경으로 한 추억·문화·인물·장소·사건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직접 경험하거나 취재한 이야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특히 관내 이색테마 골목인 ▷현진건고택골목 ▷방아다리교 ▷보제원 ▷영휘원·숭인원·홍릉 ▷감초마을골목 ▷답십리 고미술상가거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응모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동대문구 내 골목과 관련된 경험이 있거나 골목에 얽힌 사연 등을 알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신청서 및 원고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동대문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문화 및 문화콘텐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100만원) 1명, 최우수상(50만원) 1명, 우수상(10만원) 3명 등 총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3편의 웹 드라마로 제작되며 전체 수상작들은 작가 인터뷰 및 사진 기록 등을 담은 스토리 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세부요강 및 제출양식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대문 구석구석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동대문구 골목과 관련된 소중한 일상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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