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보수차 및 활선작업차 550대에 안전메시지 부착

차량 부착 예 /사진=고용노동부
차량 부착 예 /사진=고용노동부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전력공사가 전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뭉쳤다.

양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22일(목) 한국전력공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 국민 안전 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600만 가구에 발송하는 전기요금 청구서에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며, 저압보수차 및 활선작업차 550대에 안전메시지를 부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전의 자체 안전 확보 노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국민 최접점에 있는 한국전력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주도적 역할에 동참하여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는 국민에게 내재한 안전문화인만큼, 이번 협약식과 캠페인이 안전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은 “안전은 모두에게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한국전력과 전기공사 업계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가지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캠페인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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