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판 로드씨어터...9~10월 예정된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참여

영화의전당 전경 /사진제공=비짓부산
영화의전당 전경 /사진제공=비짓부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영화의전당은 오는 7월 2일까지 ‘2023년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각종 영화 및 드라마의 로케이션으로 등장했던 부산의 명소들을 도보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며, 투어와 공연이 혼합된 관객참여형 공연(immersive theater)으로 관광객들은 용두산 공원을 비롯한 중구 일대와 영화의전당 주변을 거닐면서 직접 공연을 보고 체험하게 된다.

영화의전당은 로케이션 투어 사업을 위해 다양한 배역에 투입될 35명 내외의 배우들을 대거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예술인들의 기회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7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영화의전당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우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9~10월 예정된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김진해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부산판 로드씨어터 사업이다”라며,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계형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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