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공공 건강관리서비스'...최초 검진 후 6개월간 진행

상담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주민 /사진제공=기장군
상담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주민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최초 검진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검진은 서비스 참여대상자를 확정하는 단계로 사업신청자 108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4주간 정관보건지소 2층 운동클리닉실에서 실시된다.

또한 검진결과 이상 없을 시 최종 대상자로 확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위험군(질환자)으로 판명 시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연계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공공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의 질적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는 향후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혈압·혈당·중성지방·허리둘레·HDL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운동·영양분야별 전문인력의 대면상담 시간을 가지며 건강관리 목표를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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