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교육 현장 사진./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위험성평가 교육 현장 사진./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단)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로드맵'의 주요내용을 반영해,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 (이하 교육)을 6월 21~22일 이틀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장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안전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웠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한난이 직접 제작한 '한닌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 .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공사가 위험성 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앞으로도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 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건설현장 중대 재해 ZBRO'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단은 풍수해,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위한 빗물받이 점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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