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위·간암, 전체 암 사망자의 절반이상

지난해 총 24만6천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부동의 1순위가 여전히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수는 24만6천명으로 1일평균 67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 사망자의 26.3%인 6만5천명(10만명당 사망률 133.5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뇌혈관질환(2위), 심장질환(3위), 고의적자해·자살(4위), 당뇨병(5위)이 뒤를 이었다.
특이사항은 10년전에 비해 특정 감염성·기생충성, 순환기계통, 소화기계통 질환 등의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신생물, 내분비·영양·대사질환, 호흡기계통질환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암 사망자 중에서도 3대암(폐암, 위암, 간암) 사망자가 전체 암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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