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현장해설 조례 발의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제고 공로

이강숙 의원(왼쪽)과 김창규 의원이 (사)현장영상해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이강숙 동대문구의원
이강숙 의원(왼쪽)과 김창규 의원이 (사)현장영상해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이강숙 동대문구의원

[환경일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창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문1·2동))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최상민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현장영상해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난 4월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창규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조례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등 행사 진행 시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해설 제공을 지원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및 사회 참여율을 제고하고,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관광, 문화, 예술, 체육, 행사 참여 등의 활동 시 시각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사업 ▷현장해설 전문인력 양성 지원 ▷현장해설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단체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두 의원은 수여식에 감사를 표하면서 “시각장애인 역시 지역 행사와 같은 각종 문화 활동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현장해설 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행사 등을 불편 없이 즐기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감하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숙·김창규 의원은 현재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장애인, 청소년, 아동 등 상대적으로 공공복지가 더욱 절실한 대상들을 위한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강숙 의원은 ▷올해 1월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자들의 유품정리 지원 ▷4월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6월 장애인 대상 각종 범죄 예방 및 피해장애인 지원 등과 같은 조례들을 차례로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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