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자살통계 현황 및 예방사업 공유, 현장대응체계 점검

자살예방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지난 6월 22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징군 자살예방협의체는 위원장인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을 비롯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기장경찰서·기장소방서·다움병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안전한 기장'을 목표로 기장군 자살통계 현황과 2023년 자살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힘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장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소방・정신건강의학과와 적극 협력해, 지역 내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 “자살예방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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