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400만원 지원, 기장읍지사협 취약계층 73가구 지원

취약계층 가구 지원사업 '여름을 부탁해' 여름이불 전달 /사진제공=기장군
취약계층 가구 지원사업 '여름을 부탁해' 여름이불 전달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기장읍지사협)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여름이불을 지원하는 ‘여름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을 부탁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400만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73가구에 여름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23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이불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냉감만족’ 여름이불 지원사업에 이어 2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장읍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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