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연료의 역할 주제로 7월11일 개최
세계 친환경연료 현황과 탄소 절감 위한 전문가들의 대책·정책 제시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곡물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친환경연료 국제심포지엄’이 7월11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 및 산하기관과 주한 외국공관, 관련 기업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오전에는 ▷마이크 로렌츠(Mike Lorenz) Growth Energy 수석부사장의 ‘글로벌 및 미국 에탄올 정책 동향과 전망 ▷이의성 미국 국립 아르곤 연구소 박사의 ’전주기 분석에 따른 에탄올의 탄소 감축 효과와 추가 감축 기회 ▷르웨나 토레스 오도네즈(Rowena Torres-Ordonez) 에탄올 기술자문 컨설턴트의 ‘바이오에탄올 혼합 연료 차량 적합성과 E10 연료 공급 인프라 등이 발표가 준비돼있다.
또한 ▷이기형 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과 연료‘ ▷상병인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의 ’E-Fuel 기술 현황과 전망‘ ▷프레드 가탈라(Fred Ghatala)의 ’글로벌 바이오항공유 정책과 에탄올의 연료 활용 전망‘ 등 친환경연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오후에는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패널에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정책총괄팀장 ▷채영성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등과 앞서 발표한 이의성 박사, 르웨나 기술자문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상황들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와 기업은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2023 친환경연료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친환경 연료 정책과 보급·기술 상황을 알아보고, 국내 탄소 절감을 위한 현실적인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