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 개발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6월28일(수) 4월부터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참여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주제로 케이티(KT), 인텔 등 다양한 훈련기관 출신의 172개 팀, 832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이날 오전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는다.

이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피티(GPT)를 이용한 은행의 지능형 파트너 콜봇”, “교통사고 처리 어시스턴트: 내 손 안의 몇 대 몇, 히어로(HereLaw)”, “위치정보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한 그림일기 앱 서비스”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한 프로젝트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국적 수화 실시간 통역 플랫폼”, “노년층 치매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교통약자 유형별 경로안내서비스”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아이디어들도 눈길을 끌었다.

권기섭 차관은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면서 “정부에서도 K-디지털 트레이닝 심화과정 등 양질의 훈련과정을 지속 확대하여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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