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7~9일 수원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박과채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제3회 전국 박과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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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박과채소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박과채소 소비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박 선발 등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네모진 박·도깨비방망이 호박 등 세계 희귀 박과채소 전시, 다양한 박과 식품·공예품 전시회 및 판매, 박과 공예 따라하기, 박과채소 퀴즈 한마당(○·× 퀴즈)과 박과채소의 다양성 및 부가가치 향상 방안에 관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소비자와 농업인, 관련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참여자에게는 관상용 호박 등 다양한 박과채소 종자와 박과채소의 기능성을 홍보하는 리플릿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원예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웰빙 시대에 다양한 기능성 박과채소의 재배 및 이용 방법을 알려주고,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 선택의 폭을 넓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품종과 부가가치 증진방법에 대한 기술 보급으로 농촌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는 계기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일진 원예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고품질 박과채소 품종 및 생산기술을 개발해 박과채소 축제 및 다양한 유전자원 전시회 등을 활성화해 한국박과채소연구회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박과채소 축제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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