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료 특별전 ‘청화靑花·청화靑畵’ 개최

백자 청화 구름·용무늬 항아리 /사진제공=서울시
백자 청화 구름·용무늬 항아리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7월4일(화)부터 8월27일(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청화靑畵’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이 매년 개최하는 ‘기증자료 특별전시회’로,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기증자료 중 순백의 바탕 위에 푸른 그림을 장식한 청화백자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청화백자는 백색의 태토(胎土,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흙) 위에 청화(코발트) 안료로 다양한 무늬를 그린 후 투명한 유약을 발라 약 1250℃ 이상의 고온에서 구운 자기를 말한다.

백자 청화 모란절지무늬 접시 /사진제공=서울시
백자 청화 모란절지무늬 접시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전시회는 이상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증한 청화백자와 함께 한성백제박물관이 위임받아 소장하고 있는 중국 청화백자 및 조선의 청화백자(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등지 유적 출토)를 함께 선보인다. 청화백자 항아리, 매병, 대접, 접시, 잔, 굽다리 접시, 연적 등 약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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