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유용현)는 10월 4~31일 삼척시의 노유자 시설 28개소와 교육 관련시설 39개소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화재 시 대피 등에 가장 취악성이 높은 노인복지·아동 및 장애인 관련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소방교육을 통해 사전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수능공사장 2개소, 입시학원 32개소, 독서실 3개소, 도서관 1개소, 직업훈련소 1개소 등 2006년 수능시험 예정 시설과 수능시험을 대비한 입시생 출입이 잦은 학원 독서실에 대한 화재 등 재난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재거하고자 삼척교육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 검사에서는 계단이나 비상구 등에 물건을 쌓아 둬 화재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피난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소방시설의 적절한 유지 관리 여부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삼척소방서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비상구 폐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입건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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