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등 6개 기관 다자간 MOU 체결...산학연 연계 방안 논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오는 5월 7일 아난티 힐튼부산 호텔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이남국 부경대학교 기획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대학·정부연구소·병원 등 6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6개 협약기관은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 및 정보 공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성 및 상호교류 ▷방사선산업 및 연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각 기관별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와 산학연 연계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기장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자, 기장군의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을 듣고, 지자체와 관련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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