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한 행정·문화·복지·커뮤니티 등 복합공간 조성

일광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조감도 /자료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일광읍 도시재생 거점시설 구축 및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이하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을 본격화한다.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은 노후된 일광읍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및 커뮤니티 등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당선돼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0억원, 시비 25억원, 군비 132억원 등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신청사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연면적 477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이며, 1층 일광읍 행정복지센터와 카페‧갤러리, 2층 가족센터, 3층 주민역량강화 위한 문화‧교육프로그램실, 4층 주민건강증진 위한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본 사업의 추진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정보·교육과 문화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을 선정하고, 6월 20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해체와 철거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건축공사를 개시해 오는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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