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개최
총 상금 4400만원··· 환경 조성, 서비스 등 총 12 작품 선정 예정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디자인재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2023년 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해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포용성 있는 표준을 제시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됐다.

공모분야는 크게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유니버설디자인 서비스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등 총 3개 분야이다. 환경 조성 분야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최근 3년 이내 준·완공된 공원, 광장, 건축물, 공간 및 서비스 그리고 5년 이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과 운송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에 접수된 프로젝트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 5개 공유가치인 ▷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사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12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도용 중복 수상 조회,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3차 최종 심사 및 마지막 공개검증 과정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며, 총 4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에 없던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분야를 신설하며 총상금도 약 2배 증액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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