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관내 재난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이나 지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교량, 육교, 지하도, 옹벽, 대형공사장 등의 시설물과 공공청사,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대형광고물 등 건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강서구가 파악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 시설은 중점관리대상 849개소, 재난위험시설 5개소다.

이번조사는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는 시설외 누락시설 및 신규발생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설관리부서에서 자체조사 후 필요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 후,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안전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용제한, 금지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재난안전관리과(☏2657-8816)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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